밀리

사수레

밀리

야생화 바람꽃 2023. 10. 5. 04:59

늦은 추석연휴 인사 드려요!😆🤍 일기

왜 이러시는 걸까요 😩 일기

바램펫 밀리 자동급식기
행심이 걱정된다고 일하다 말고 점심시간마다 밥 주러 가던 아빠 때문에 완성된 맘마존🐶🍼🤎 미끄러지지 않게 매트까지 깔아주니 이제 완벽하당👍🏻 받침대랑 도자기 그릇도 사러 가야디 희희🤤💸 밀리 체고야!!!!!

엄빠가 행심이 해주고 싶은 거 다 해줄게 건강만 하자🫶🏻

선인장 키우기 난이도 : (의외로) ⭐️⭐️⭐️
일기

✔️ 50세가 되던 해에 구글코리아 임원 자리를 놓고, 실리콘밸리의 구글 본사 신입 디렉터로 떠난 정김경숙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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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 사람은 대단하다. 유퀴즈에 나온 그녀를 처음보고 호기심이 생겨 그녀의 에세이도 읽어보게 되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용감하고, 멋있고, 미친(좋은 의미로) 사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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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회사에서 임원이 되기도 쉽지 않은데, 그것도 글로벌 기업에서, 그리고 한국이라는 환경에서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을 뚫고서 여자 임원이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남들이 은퇴를 생각하는 50대에, 한국에서 자신이 쌓아올린 것들을 두고 미국으로 떠나는 도전을 하다니.. 너무 멋있는거 아니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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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에 나온 그녀의 열정은 실로 대단했다. 일에 대한 열정, 삶을 대하는 자세, 가족에 대한 사랑, 그 어떤 것도 그녀는 소홀히 하지 않은채 인생을 살아왔다. 내가 평소에 중요하다고 여기는 삶의 가치들을 그녀가 꾸준히 지켜온 과정들을 보면서, 정말 읽기 잘 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자기개발 서적 정말 안 좋아하는데, 이 책은 정말이지 자극이 많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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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정말 공감이 많이 되고 좋았던 점은, 그녀 역시 '꾸준함'의 가치를 잘 알고 있고 몸소 지켜왔다는 점이다. 나는 남들보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할 수 있는 나만의 무기가 바로 꾸준함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꾸준함이라는 것이 부모님이 물려주신 가장 큰 재능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꾸준함도 재능이야, 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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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부분을 필사했지만, 에필로그에 있는 아래 부분은 자주 읽어보아도 좋을 것 같다. 📝

1. 체력도 실력입니다.
2. 늘 새롭게 배우며 머릿속에 연료를 채우세요.
3. 잠깐이라도 꾸준히 몰입할 수 있는 취미를 가지세요.
4. 친구를 만들고, 만나세요.
5. 생각을 너무 많이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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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북 책 독서 독서기록 북리뷰 서평 정김경숙 김경숙 계속가봅시다남는게체력인데 에세이 밀리 의서재 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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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나의 지독한 성실함이 늘 창피했다. 그런데 내가 자의식의 문을 열고 세상 밖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등 떠밀어준 힘이 바로 그 한결같은 꾸준함에 있었다. ‘눈떠 보니 새로운 세상이다’ 같은 건 없다. 우리 은 복사 용지와 같다. 복사 용지의 두께는 얇지만 100장이 묶여서 다발이 되고, 다발이 모여서 박스를 채우고, 박스가 쌓여서 한쪽 벽면을 가득 메우게 된다. 그 한 장 한 장을 오늘 쌓는 것이다. 하루하루, 묵묵하게, 조금씩 조금씩. 그러면 어느덧 쌓인 압도적인 실력과 그 결과물들이 눈에 들어올 것이다. p.9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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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소설가 제이슨 모트는 이런 말을 했다. “가치 있는 일에는 시간이 걸린다. 아마도 그것이 시간이 하는 역할일 것이다.” 시간은 당신을 배반하지 않는다. 그 시간을 믿고 계속하면, ‘가장 좋아하는 나’가 되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p.9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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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의의 행동과 그로 인해 얻는 인정은 어쩌면 삶의 권태와 피로를 잊게 만드는 가장 궁극적인 기쁨일지도 모른다. 그 기쁨을 회사 안에서 얻어갈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행운인 인생이 어디 있겠는가. 회삿돈으로 회사가 좋은 일을 하게 만들면서 동시에 내가 좋아하는 일도 하는 것. 내가 회사의 가치를 채우는 도구가 되지 않고 나의 가치에 회사가 동의하게 만드는 것. 회사와 내가 함께 간다고 여겨질 때 비로소 직장인들은 ‘지치지 않고’ 오래 움직일 수 있는 동력을 얻는다. p.585~586

9월29일 금요일 독서~~~~~♡♡
이틀에 책 한권읽기 178번째 도서
'숫자사회'
남들과 비교하는 사회가 당연한 지금 우리를
신랄하게 묘사한 숫자사회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은 다양해야 한다는
오늘의 교훈
새기고 또 새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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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휴에는 독감으로
이북만 누워서 읽는 바람에
책 1권을 완독했네요!

작가와 옮긴이의 아름다운 콜라보로
번역본은 더 머리아프다는 저의 편견을 고칠 수 있었습니다.

수상한 번역문은 영문판을 읽어보면서
알아보려고요.

원서는 이미 사뒀었거든요. 후후훗.

댄애리얼리 부의감각_댄애리얼리 북모리

요즘 재밌게 읽고 있는 책이에요.
원서 읽기 전에 한 번 보려는건데
작가도 좀 유쾌한 또라이고
옮긴이(번역가)의 코멘트도 웃기거나 도움이 되어서 .

원서 읽을 때 찾아서 보려고 비겁하지만 남의 오타 저장해놨습니다.

그래서 타이탄은 조금 나중에 만날게요? ㅎㅎㅎㅎ

댄애리얼리 부의감각_댄애리얼리
북모리

일찌기 작가는 이 책이 포스트모더니즘(단어를 읽을 땐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다가 다 읽고 나면 무슨 말인지 알 수 없는 것)처럼 느껴질거라고 예언했다..

1. 저 긴 문장을 영어로 어케 썼을지 궁금해서 저장했어요.
2. 추동... 춘하추동 말고 추동... (한글공부도 열심히 해야겠어요)
3. aggregating gains, aggregating losses도 꼭 확인!

부의감각_댄애리얼리